북랩은 한때 정신질환을 앓았으나 재활을 거쳐 사회에 복귀한 뒤 정신질환 환자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절차조력인으로 활동하는 저자가 환자들의 사랑과 정신, 생활, 이념을 알리고자 집필한 ‘무릎 사랑’을 출간했다.우리나라에서 정신질환은 여전히 사회적 인식이 나쁜 질병이다. 환자와 가족은 도움과 지원을 구하기보다 병을 숨기기에 급급하다. 책 ‘무릎 사랑’ 속 인물들은 정신질환을 알게 된 후 좌절하고, 부정하고, 치료를 거부하는 등 자신을 탓하며 자신과 주변에 상처를 낸다. 질환의 특성상 당사자의 의사와 권리가 묵살당하는 일이 잦으며
모종의 이유로 목숨을 잃고 세상의 끝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담아 마지막으로 따뜻한 차 한잔을 건네는 옴니버스식 소설이 출간됐다. 북랩은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가지고 억압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생을 마감한 다양한 연령대의 영혼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을 따뜻한 차를 건네는 정체 모를 남자와의 만담이 담긴 첫 번째 소설 ‘마지막 찻잔 1’을 펴냈다.삶과 죽음을 경계 짓는 장소에 앉아 문을 열어 주기만을 기다리는 한 남자가 있다. 그가 있는 공간의 바깥으로는 맑은 시냇물이 흐르고 푸른 하늘을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진 현재의 금융 시장에서 최적의 투자처를 제안하는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에 애를 먹고 있는 투자자들을 위한 안내서 ‘2024년 금융·투자 상품 트렌드’를 펴냈다.코로나19 팬데믹 사태라는 미증유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국에서는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금리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이로써 모든 자산 가격이 한동안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그러나 이는 필연적으로 급격한 인플레이션을 가져왔고, 각국의 경제 당국은 풀었던 유동성을 거둬들이며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긴축 정책을 폈다. 정책 방향
암호화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신중하고 균형 잡힌 투자의 길로 독자들을 안내할 암호화폐 재테크 입문서가 책으로 출간됐다. 북랩은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까지 사뭇 낯설 수 있는 가상자산의 개념과 원리를 흥미롭게 풀어낸 ‘암호화폐 살인 사건’을 출간했다고 밝혔다.암호화폐 광풍은 한때 전 세계를 뒤흔들었고, 비트코인 열풍도 우리나라를 예외로 두지 않았다. 개척자들을 위한 기회, 거대한 파랑 앞에서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코인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주가는 쉴 새 없이 널뛰기를 반복했다. 그러나 정작 가상화폐가 재테크의 대명사가
때로는 고되고 힘든 삶을 어떻게 살아가면 될지 생각하게 만드는 따뜻한 문체의 수필집이 출간됐다. 북랩은 인생에 대한 여러가지 고민들에 위로를 건네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힘을 주는 이야기를 담아 ‘삶은 그냥 견디는 것이다’를 펴냈다.이 책에서는 그 옛날 정겨웠던 초가지붕과 동식물로 풍성했던 시골 냇가가 반갑게 얼굴을 내민다. 산업화 과정 속에서 사라졌던 아름다운 온갖 것들이 고향 마을에 대한 그리움, 향수를 자극한다. 그러기에 이 책을 읽으면 자연히 정지용 시인의 시 ‘향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어떻게 보면 시 ‘향수’의 산
스승의 죽음을 계기로 삶의 의미를 되찾고 성장해 나가는 한 젊은 학자의 솔직한 고백이 담긴 에세이집이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상실감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우는 따뜻한 에세이 ‘우비 순트, 삶의 방향타를 잃고’를 펴냈다.이 책의 저자는 오랜 세월 함께한 스승의 죽음을 맞이한 후 삶의 의미를 잃고 방황하던 중 과거의 추억을 되새기며 다시금 삶의 힘을 되찾게 된다. 또한 저자는 책에서 고단하게 학업을 이어갔던 과거, 어려운 시절에 힘이 됐던 친구와 스승, 세입자로서 겪었던 집주인과의 여러 가지 일화, 존경하는 은사를
60대 독거노인이 암 진단을 받고 실의에 빠졌지만, 예상치 못한 국가의 도움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에 복귀하는 과정을 담은 에세이집이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대한민국의 다양한 복지 시스템 덕분에 유방암을 극복하고 새 삶을 찾은 김순아의 에세이집 ‘참 고맙습니다’를 펴냈다.이 책의 저자는 지난한 세월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오고도 육신을 보살펴줄 이 하나 없는 독거노인이다. 그러나 구청에서 직원들이 찾아와 저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뻗는 것으로 감동적인 소설 같은 실화가 펼쳐진다. 저자의 직접적인 경험에 빗대 대한민국 복지 정책(산정특례
관성과도 같은 삶에 찾아온 우연한 변화에 자신의 삶이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현실에 치여 자신을 외면한 채 살아왔던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한 중년 남성의 변화와 내적 성장을 담은 소설 ‘자귀나무꽃이 필 때’(저자 정민주)를 펴냈다.대외적 성공만을 추구하며 자신을 돌보지 않고 세월을 흘려보낸 주인공, 권철수는 어느 날 뇌출혈로 쓰러지는 사고를 겪는다. 건강을 추스르기 위해 잠시 내려온 고향, 그는 스스로를 돌보는 방법을 다시 차근차근 익혀간다. 좋아하지만 배워볼 엄두를
전 공군 전투기와 민간 항공기 조종사가 들려주는 비행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비행 준비 과정에서 독특한 승객 이야기까지 조종사 출신 저자가 들려주는 비행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조종사 직업에 관한 생각과 느낌을 허심탄회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책, ‘조종사가 들려주는 비행 이야기’를 펴냈다.저자는 비행에 있어 필요한 확인 사항, 이착륙 시 주의점 등을 전문가적 관점에서 차분하면서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륙 전 절차와 이륙, 상승 단계와 순항, 착륙과 도착 후로 나누어 비행기 기장과 부기장의
일상을 살면서 누구나 고민하고, 공감할 만한 걱정들과 이를 헤쳐나가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엮은 시집이 출간됐다. 북랩은 우리 주변에 흔히 널려 있는 인생에 대한 여러 고민에 위로를 건네고,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주는 이야기를 담은 시집 ‘살아남기’를 펴냈다.저자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해볼 수 있는 수많은 고민을 시 형식을 빌려 90편의 작품을 수록했다. 남들과의 비교,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상처 등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며, 마치 우리가 남들에게 말은 하지 않지만 그런 고민을 하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
세 여성의 아픔과 성장을 통해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탐색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단편소설집이 출간됐다. 북랩은 엄마보다는 여성으로, 여성보다는 인간으로 온전히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세 명의 여성이 각자의 아픔을 딛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엄마의 담장’을 펴냈다.작품 속에 등장하는 세 명의 여성들은 모두 저마다의 아픔이 있다. 집안의 불행, 스스로가 존재감 없다고 여기는 소외와 열등감, 엄마와 외할머니가 만든 틀에 옥죄는 현실 등 주인공들이 처한 어려움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을 법도 하지만 쉬이 헤어 나올 수만은 없는 것
교권이 흔들리는 시대, 혼란스러운 전환기의 교사들을 위해 학생과 교사 모두를 아우르는 소통법을 담은 비법서가 출간됐다. 북랩은 32년 동안 교직 생활을 해 온 저자가 자신만의 상담 방법론과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대화법을 전하는 ‘교사들의 교육 비법’을 펴냈다.교육을 잘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을 잘 알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학생들의 심리를 읽어낼 수 있는 적절한 대화가 선행돼야 한다. 그러나 저자는 오늘날의 교사들이 안타깝게도 이런 기술들을 거의 갖추지 못했다고 말한다. 대화에 능하지 못한 교사들은 교사들대로 괴로움을 겪으며,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주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한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기후 위기가 어떻게 시작됐으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또 이를 해결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지구 온난화의 미래’를 펴냈다.저자는 뉴욕과 베네치아의 인공 물막이벽 설치 공사를 보고, 해수면 상승이 예전과 달리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고 염려하게 됐다. 원유 시추 장비 일을 하던 저자는 원유 채굴 방식과 방향이 이전과는 달라졌음을 느끼고, 기후 변화가 우리 인류에
갓 성인이 된 주인공들의 상처와 고뇌, 서툴고 설익은 방황을 생생하게 다룬 소설이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학생운동이 한창이던 1980년대를 배경으로 세 명의 주인공이 자신만의 성成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려낸 소설, ‘부활의 성’을 펴냈다.위대한 혁명가를 꿈꾸며 학생운동에 매진하는 재하는 명문대생이지만 사실 가난한 집안 환경에 대한 열등감을 품고 있다. 반면 그의 친구인 명진은 풍족한 환경에서 자랐음에도 부모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재수 생활을 전전하며, 예민하고 예술적인 자아와 현실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한 채 향락으로 도피한다.
김영삼 정부에서 시작해 문재인 정부에 이르기까지 30년간 남북의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밀접하게 연결된 북한의 비핵화와 남북관계에 대해 고찰한 천안함 특종기자의 날카로운 통찰이 책으로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숱한 교류에도 남북관계가 대결원점으로 돌아가는 원인이 남북에 형성된 독특한 고유의 전략문화에 있다고 서술함으로써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남북 전략문화와 북한 핵 가스라이팅’을 펴냈다.국제정치학 박사이자 군사안보 분야에서 잔뼈 굵은 기자로 오랫동안 국방부를 출입해 온 저자는 남북 전략공동체의 행동 패턴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군에서 쌓은 경력과 전문성을 취업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가 출간됐다. 북랩은 학사 장교 출신 육군 소령의 취업 수기 ‘나는 군 경력으로 취업했다’를 펴냈다.군 조직의 특성상 무한정으로 진급할 수는 없다. 모든 군인이 장군이 되어 ‘별’을 다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장교든 부사관이든 직업 군인으로 임관했다면 누구나 언젠가는 전역해야 한다. 특히 젊은 나이에 전역하는 30~40대 장교나 부사관들은 반드시 민간 사회에서 떳떳한 경제인으로 거듭나야 한다. 군 생활을 오래 해서 군인 연금 대상이 된 중년 이후 전역자
옳음에 대한 네 가지 마음을 인물화하고 저마다의 옳음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 출간됐다. 북랩은 우리 안에 침잠돼 있는 영혼의 깊은 목소리를 대변하는, 즉 옳음을 찾아 떠나는 네 명의 주인공들에 대한 이야기와 인간의 욕망에 따른 현실적인 변화, 개인의 직관에서 비롯되는 순수함을 담은 이야기를 이은 신간 ‘어리석은 사람들·목도의 기운’를 펴냈다.저자 김재현은 첫 번째 작품인 ‘어리석은 사람들’의 1부에서 옳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마음을 두 주인공 ‘진모’와 ‘지은’이 주고받는 편지를 통해 드러내고 있으며, 2부에서는
파탄잘리 고전이 가진 원어의 향기가 그대로 묻어나는 파탄잘리 해설서가 출간됐다. 북랩은 육체 단련의 수단을 넘어 정신적인 수양을 목표로 요가를 수련하는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적인 의식의 언어로 풀어 쓴 권위 있는 요가 경전 ‘파탄잘리 요가 수트라’를 펴냈다.이 책의 역해자인 베스 림은 1990년 초월명상에 입문해 1991년 8월부터 6개월간 초월명상교사 과정을 이수했고, 이후 1993년 베딕 점성학에 입문해 30여 년간 연구와 상담에 힘썼다. 그 결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적인 의식의 언어로 파탄잘리 고
청각인지의 문제에 대해 신경과학적 사실에 근거해 논리적으로 전개한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청각인지 문제로 인한 학습장애와 발달장애를 신경과학적인 측면에서 분석하고 수많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밝혀낸 학습과 음악의 긴밀한 관계를 다룬 ‘음악과 학습의 뇌과학’을 펴냈다.이 책의 저자인 박세근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후 31년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고, 15년 전 난독증에 관심을 갖게 된 이래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 신경회로 발달의 어려움을 가진 많은 아이들의 증상
아침 식사, 걷기, 팩, 빗질 등 생활 속 소재를 자신만의 언어로 그려냈을 뿐만 아니라, 만화적인 삽화가 한층 시의 맛을 더하는 그림 시집이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짧은 시로 구성됐으나, 이와 반비례하게 긴 여운을 남기는 김경하의 그림 시집 ‘나도, 할 수 있구나’를 펴냈다. 이 시집에는 표제작인 ‘나도, 할 수 있구나’를 포함해 모두 150편의 시가 수록됐으며,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는 간결한 구성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소재의 사용이 특징이다.보편적인 주제를 색다른 표현으로 재치 있게 전달한 “내 인생이라는 버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