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울산광역시교육청
출처=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교육연구정보원(원장 차영기)은 초등학교 1학년 기초한글 교재인 ‘한글 한걸음’ 전자책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전 초등학교에 보급했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해부터 교재나 연구자료 집필 경력이 풍부한 역량 있는 교원 5명을 모집하고 자체 예산 890만 원을 편성해 1학년 대상 기초한글 교육 도움 자료인 ‘한글 한걸음’을 개발했다. ‘한글 한걸음’은 전자칠판에 활용하기 편리하도록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전자책(e- book)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소리마디 놀이, 모음자 놀이, 자음자 놀이 등 단원별 국어 교과서와 연계해 활용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현장 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해 관련 주제에 맞는 활동자료, 학습지 등을 담은 수업 자료인 ‘우리들은 1학년’도 보급했다.

지난 2022년부터 학생용 교재, 교사용 지도서, 활동자료 등 3종으로 제작해 보급하고 있는 ‘우리들은 1학년’은 초등학교 입학 초기 적응 활동 도움 자료다. 신입생 적응 수업에 중점적으로 활용할 ‘학교에 왔어요, 바르게 생활해요, 안전하게 생활해요, 친구와 함께해요, 즐겁게 공부해요’ 등 5개 영역 42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지도서에는 학생들의 특성과 발달단계를 반영해 각 학교의 상황과 여건에 맞춰 프로젝트 수업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담았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향후 1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우리들은 1학년’ 교재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수정·보완을 거쳐 내년에는 전자책(e-book)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새 학기에 현장에서 즉시 활용 할 수 있도록 1학년 담임교사들에게 교재 구성과 활용 방법을 사전에 안내했다”며 “이번에 개발한 자료는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누리집 교수학습란과 ‘울산 교육 e-book’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학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