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 일원에 진달래가 활짝 피며 장관을 이뤘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이번 주말에 만개할 것이로 보인다"고 전했다.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선규)는 태백산에 복수초 등 봄꽃이 개화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관측된 강수량은 226.8mm로 1985년 태백시 기상관측 이래 겨울철(12월~2월) 최대 강수량이며, 최근 5년 겨울철 강수량 평균인 41mm보다도 5배 이상 많은 양이다.폭설의 영향으로 태백산국립공원에는 복수초 등 봄꽃의 개화가 작년보다 10일 정도 늦어진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3월 중순 무렵부터는 노루귀 등 다양한 봄꽃이 만개할 전망으로 탐방로에서도 쉽게 관찰 할 수 있다.금호연 태백산국립공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전북사무소(소장 윤대원)는 “지리산의 깃대종 식물인 히어리(Corylopsis coreana)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깃대종이란 해당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로서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종을 의미한다. 지리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히어리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며 잎 보다 먼저 노란 꽃을 피우는 매우 아름다운 나무로, 지리산 구룡계곡 곳곳에 자생하고 있다.야생생물보호단의 모니터링 결과 히어리는 작년보다 15일 정도 일찍 개화가 시작됐으며, 히어리와 함께 너도바람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명수)는 특정식물 모니터링을 통해 지난 9일부터 내장산 입암계곡, 금선계곡 인근에서 변산바람꽃 개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변산바람꽃은 이른 봄을 알리는 야생화 중에 하나로 추운 겨울이 가시기도 전에 내장산국립공원 곳곳에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변산바람꽃을 시작으로 노루귀, 복수초, 너도바람꽃, 길마가지, 생강나무 등 다양한 봄꽃들이 2월말부터 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권 내장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장은 “내장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봄꽃을 많은 탐방객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무분별한 사진촬영과
제42대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이 29일 오전에 취임식을 가졌다.최용석 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수산업과 어촌은 기후위기, 수산자원 감소, 어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직원 여러분과 함께 원팀이 돼 우리 수산업과 어촌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최고의 수산 전문기관을 넘어 세계 일류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상부 일원(세석)에 눈이 내렸다. 설산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창길)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식물인 자주땅귀개가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 일원 습지에 2년만에 개화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극심한 가뭄으로 습지의 수분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자주땅귀개를 관찰하기 어려웠는데, 올해 경주지역은 작년에 비해 같은 기간 동안 강수일수는 20일 이상, 강수량은 370mm 더 많았던 날씨로 인해 자주땅귀개의 생육조건이 양호해진 것으로 파악됐다. 자주땅귀개(Utricularia yakusimensis)는 현삼목 통발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산지 습지에 드물게 분포하며 땅속줄기에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7일 소백산의 첫눈 소식을 전했다. 지난 6일부터 소백산국립공원 일원에는 강풍주의보와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고 비가 오기 시작했으며 7일 새벽 비는 점차 첫눈으로 바뀌어 내리기 시작했다. 이는 예년보다 약 한달 가량 늦었다.박기현 행정과장은 “소백산은 정상부에 나무가 적고 강풍을 피할 곳이 적으므로, 기상상황에 맞는 사전 탐방계획을 세운 후 방풍과 보온에 항시 유의하며 안전하게 탐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진철)은 7일 설악산 대청봉 등 고지대에 상고대가 관측됐다고 전했다. 설악산 중청대피소 일대에 지난 6일 오후 5시쯤부터 눈이 관측됐으며, 최저기온 –6.5℃, 최대풍속 28.9m/s의 강풍이 측정됐다. 김기창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갑작스런 추위로 인해 산행 시 저체온증, 탈진 등에 주의해야 하며, 특히 고지대 산행의 경우 장갑, 모자, 보온의류 등 방한용품과 비상식량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산행 전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 코스와 시간을 계획해 무리한 산행을 하지 않도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유경호)는 이번 주말인 11월 4일쯤 월악산국립공원의 단풍이 절정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월악산국립공원에서는 고로쇠나무, 복자기, 당단풍나무, 참나무류 등 여러 나무들의 알록달록한 단풍들이 어루러져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수려한 경치와 단풍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옥순봉·구담봉, 제비봉과 가족단위의 탐방객들이 계곡길을 따라 탐방하기 좋은 만수계곡자연관찰로는 단풍철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 탐방로로 황금빛 가을옷을 자랑하는 월악산의 단풍 명소로 꼽힌다.강성주 행정과장은 “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강재구)는 지난 21일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천제단에 첫눈이 내렸다고 밝혔다.금호연 행정과장은 “가을철 일교차가 크고, 기상상황이 급격하게 변화될 수 있으므로, 산행 시 방한장비를 준비하고, 기상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에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려주는 식물이 있다. 바로 한국 고유종이자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의 ‘세뿔투구꽃’이다. 세뿔투구꽃은 꽃들이 서로가 앞 다투어 피어나는 봄이 아닌 가을에 여유를 부리며 모습을 드러내는 식물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꽃 모양이 옛 전사들이 쓰던 투구 모양을 닮았고 세 개의 뿔이 있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높이는 60~80cm이며 잎은 다섯 장이다.세뿔투구꽃은 한약초로 쓰이기도 해 무분별한 채취와 개체 수 감소로 환경부로부터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된 바 있다. 세뿔투구꽃은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은 12일 새벽 지리산 주 능선인 촛대봉 일원에 올해 첫 새벽에 서리가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 서리는 지난해 대비 하루 느리게 관찰됐으며, 12일 지리산 세석대피소는 최저기온이 영상 1.3도, 최대풍속 3.2m/s를 기록했고, 장터목대피소는 최저기온이 영상 4.3도, 최대풍속 7.1m/s를 기록했다. 현재 지리산은 가을을 맞아 고지대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이 들기 시작했으며, 10월 넷째 주부터 11월 초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한규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행정과장은 “지리산의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김효진)는 9월 말 억새가 개화를 시작해 10월 말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억새군락은 서석대~입석대~장불재~백마능선 구간에서 볼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비와 함께 소백산 마루금의 가을이 성큼 찾아왔음을 전해왔다. 철쭉은 검붉은색 단풍으로 초록 세상이던 소백산에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으며, 가을을 대표하는 산구절초, 개쑥부쟁이, 수리취, 고려엉겅퀴 등 다양한 국화과 야생화들도 만발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국화과 야생화뿐만 아니라 영롱한 보라색의 과남풀, 투구꽃, 산부추 등 다양한 야생화와 능선을 황금색으로 탈바꿈할 실새풀 군락도 합세해 소백산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조기용 자원보전과장은 “가을야생화를 보며 즐거운 추억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손영조)는 소백산국립공원 봉우리 및 능선 일원 가을의 전령인 구절초와 개쑥부쟁이 등이 개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백산국립공원 비로봉 및 연화봉 일원에서는 형형색색의 가을을 즐길 수 있다. 투구꽃, 진범, 과남풀, 개쑥부쟁이 등 보라색 꽃을 피우는 야생화와 구절초, 정영엉겅퀴 등 흰 꽃을 피우는 야생화 등 다양한 가을 야생화를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동준 자원보전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가을 야생화는 주요 봉우리인 비로봉, 연화봉 일원에서 집중적으로 관찰하실
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점현)는 가야산국립공원 깃대종인 가야산은분취 등 다양한 야생화가 개화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가야산 토신골 탐방로에서는 가야산은분취 외에도 송이풀, 물매화 등 다양한 야생화들이 피어 탐방객을 맞이하고 있다. 가야산은분취는 잎 뒷면 뽀얀 은색 분칠을 한 것 같다고 하여 ‘은분취’라는 이름이 붙었다.이외에도 꽃이 아름답고 좋은 향기가 나는 꽃향유, 곤드레라고도 불리는 한국 고유종 고려엉겅퀴 등 가을 야생화들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김석용 자원보전과장은 “가야산의 아름다운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안동순)는 백암산의 대표 식물인 백양꽃이 개화했다고 밝혔다. 백양꽃은 상사화의 일종으로 4~6송이의 주황색 꽃송이가 줄기 끝에 모여 피며, 백양사 근처에서 처음 발견돼 ‘백양꽃’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백양꽃은 자연관찰로, 백양사, 운문암 등 탐방로 곳곳에서 관찰할 수 있다전효숙 자원보전과장은 “지금부터 초가을까지 군락을 이뤄 활짝 핀 백양꽃을 감상하실 수 있다”며 “아름다운 야생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기 위해서는 탐방객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현교)는 최근 태풍과 잦은 비로 수량이 풍부해지면서 생긴 구천동어사길에서 보는 폭포와 급류를 사진으로 촬영해 공개했다. 구천동계곡 33경 중 마지막인 향적봉 정상(1,614m)에서 '눈같이 흰 물' 또는 '하얀 쌀뜨물같이 흰 물'이 장장 70여 리(27km) 휘돌아 1경인 라제통문까지 흐른다해 설천면(雪川面)이라는 지명이 붙은 계곡수는 수량이 풍부해지는 여름에 더욱 흰 포말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수많은 기암괴석과 태고의 원시림 사이를 흐르는 맑은 물은 평소에는 실비단처럼 가늘고 고운 자태를
부산광역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삼락, 화명, 맥도 등 낙동강 생태공원의 주요 동선에서 다양한 여름꽃을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화명생태공원에 가면 약 1.2km 양방향으로 새하얗게 피어난 목수국을 동원진교(대천천) 건너 메타세쿼이아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공원 내 탐방로 주변에서는 코스모스, 백일홍 등 계절을 대표하는 형형색색의 꽃들을 볼 수 있다.삼락생태공원 내 도로변에는 코스모스와 황화코스모스들이 ’하늘하늘‘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8번 주차장과 9번 주차장 인근 연꽃습지에는 수련이 물 위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