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이 제32회 천체사진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271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김규섭 씨의 ‘붉은 태양의 모든 것’이 대상을 차지했다.천체사진공모전은 사진 부문과 동영상 부문을 심사하며, 주제는 심우주(Deep sky)·지구와 우주·태양계 분야로 나누어진다. 심사는 기술성, 예술성, 시의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 전체 응모작 중 24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심사위원들은 "다양한 피사체를 찍은 양질의 사진들이 많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최근 대상 수상작이 심우주 부문
북랩은 한때 정신질환을 앓았으나 재활을 거쳐 사회에 복귀한 뒤 정신질환 환자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절차조력인으로 활동하는 저자가 환자들의 사랑과 정신, 생활, 이념을 알리고자 집필한 ‘무릎 사랑’을 출간했다.우리나라에서 정신질환은 여전히 사회적 인식이 나쁜 질병이다. 환자와 가족은 도움과 지원을 구하기보다 병을 숨기기에 급급하다. 책 ‘무릎 사랑’ 속 인물들은 정신질환을 알게 된 후 좌절하고, 부정하고, 치료를 거부하는 등 자신을 탓하며 자신과 주변에 상처를 낸다. 질환의 특성상 당사자의 의사와 권리가 묵살당하는 일이 잦으며
좋은땅출판사가 ‘하키토브’ 상권과 하권을 펴냈다. 이 책은 세 남자의 복잡 미묘한 심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명과 암을 살펴볼 수 있는 소설이다. 두 권에 걸쳐 16개 에피소드를 담았다.투자에 실패하는 것, 잘못된 부동산 계약을 하는 것, 꿈을 쫓다가 이도 저도 아닌 삶을 살게 되는 것. 모두 우리 주변에서 한 명쯤은 있는 일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세 남자도 그러하다. 그들은 우연한 기회로 삶을 180도 반전하게 된다. 어려운 삶 가운데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돈? 명예? 세 사람은 각자 중요하게
지난 23일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 일원에 진달래가 활짝 피며 장관을 이뤘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이번 주말에 만개할 것이로 보인다"고 전했다.
비즈니스북스가 부동산 소액 투자자들을 위한 김용성(건희아빠) 저자의 ‘1천만 원으로 시작하는 수도권 아파트 투자의 기적’을 출간했다. 대한민국의 부동산 투자 빙하기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최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격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다. 물론 금리 변동, 공급 부족,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변수가 여전하지만 박스권 내에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사이 부동산 투자로 돈을 잃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큰돈을 번 사람도 있다. 도대체 많은 이들이 부동산 투자에 No를 외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읽고 들어본 이솝 우화에 상담학자의 현실적이고 따뜻한 조언을 더한 심리 교양서 ‘상담학자와 함께 읽는 이솝 우화’(문예출판사)가 출간됐다. 여우와 포도, 개미와 베짱이, 토끼와 거북이 등 어린 시절 읽었던 이솝 우화를 모두 기억할 것이다. 이솝 우화는 기원전 6세기 그리스에 살았던 인물인 이솝(아이소포스)이 직접 쓴 이야기와 구전된 이야기를 수집해 엮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솝 우화는 국내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모음집 정도로 읽혔지만, 본래 이솝 우화는 다양한 삶의 지혜를 전달해 성인들을 일깨우는 교훈집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유기재료공학과 구준모 교수팀과 서강대, 인하대, 한국화학연구원이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이번 연구는 국제적인 저명학술지인 ‘Nature Review Bioengineering’ 4월호에 ‘Editor’s Choice’와 ‘Cover’로 게재됐으며, 구준모 교수팀, 서강대 박제영 교수팀, 인하대 오동엽 박사팀, 한국화학연구원 전현열 박사팀이 공동 참여했다. 논문 제목은 Optimizing bioplastics translation이다.현재 바이오 및 생분해성
모종의 이유로 목숨을 잃고 세상의 끝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담아 마지막으로 따뜻한 차 한잔을 건네는 옴니버스식 소설이 출간됐다. 북랩은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가지고 억압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생을 마감한 다양한 연령대의 영혼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을 따뜻한 차를 건네는 정체 모를 남자와의 만담이 담긴 첫 번째 소설 ‘마지막 찻잔 1’을 펴냈다.삶과 죽음을 경계 짓는 장소에 앉아 문을 열어 주기만을 기다리는 한 남자가 있다. 그가 있는 공간의 바깥으로는 맑은 시냇물이 흐르고 푸른 하늘을
좋은땅출판사가 ‘나의 삶은 평범하지 않았다’를 펴냈다. 한 사람의 삶은 그가 태어나서부터 마주하는 모든 순간의 집합이다. 어떤 이야기가 그보다 더 흥미롭고 교훈적일 수 있을까. 저자 조영식의 자서전인 ‘나의 삶은 평범하지 않았다’는 우리에게 그런 질문을 던진다.저자 조영식은 자신의 삶이 잊히는 것에 아쉬움을 느끼고 기록하고자 했다. 그의 삶은 평범한 필부의 것이 아니었다. 어려운 환경과 끝없는 시련에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초등학교 학력으로 시작해 대기업에 도달한 여정은 그의 끈기와 노력을 증명한다. 자신의 삶에는 좌절과 어려움,
스마트북스가 ‘길 위의 인문학2 : 느린 걸음으로 조선을 걷다’를 출간했다.주로 서울과 경기의 답사 장소로 손꼽히는 곳을 선별한 ‘길 위의 인문학2 : 느린 걸음으로 조선을 걷다’는 ‘조선’을 주제로 했다. 저자는 역사교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와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진 산책을 제안한다. 전작 ‘길 위의 인문학’은 2022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산책길 중에는 비움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종묘제례길부터 경복궁 궁궐길, 성균관 유생길, 그리고 단종대왕 유배길과 같은 장소가 포함돼 있다. 이들 산책길은 역사적인 중요
비즈니스북스가 전 세계적인 리더십의 구루 존 맥스웰의 최신작인 ‘리더는 무엇에 집중하는가’를 출간했다.리더가 부재한 세상이다. 관리자들은 리더로 키울 만한 인재가 없다고, 구성원들은 믿고 따를 리더가 없다고 호소한다. 모든 것이 예측 불가능하고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지금, 서로 신뢰하지 않고 소통하지 않는 조직에는 몰락이라는 종착역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당장 성과에만 매몰되는 것이 아닌 미래의 지속적인 성장까지 고민하는 리더가 절실하다.수많은 CEO와 임원, 비영리단체와 종교단체, 국가 지도자들이 위기 때마다 먼저 찾아 조언을 구
충남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이재범 교수팀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의 연구 현황을 고찰하고, 상용화를 위한 도전적 직면과 해결책에 대한 학문적 제안을 리뷰 형식으로 발표했다. 이번 리뷰 논문은 ‘Nano-Micro Letters’(IF: 26.6, 상위 2.8%)에 4월 15일 온라인으로 출간됐으며, 소재화학연구소 B. B. Gicha 연구교수가 제1저자로, 이재범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논문 제목은 Advances in All-Solid-State Lithium-Sulfur Batteries for Commerc
이은북이 30년 전 밀리언 베스트셀러 ‘비밀의 동물 기록’ 정식 한글판을 출간했다. 다리 달린 뱀, 날개 달린 원숭이, 거북이 등껍질을 가진 새, 손과 발이 있는 조개, 켄타우로스가 나왔던 과학책을 기억하고 있는가. 책 중간에는 아르마딜로나 오리너구리 같이 실존하는 동물을 집어 넣어 그 진위가 더욱 아리송했던 그 책.피터 아마이젠하우펜 박사와 그의 조수 한스가 이상한 동물을 찾아가며 여행을 하는 내용을 담은 어린이 책,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동물이야기’는 원래 ‘FAUNA SECRETA (비밀의 동물지)’라는 제목의 개념미술 전시
건국대학교 공과대학 김기출 교수(화학공학과) 연구팀이 유기물 양극재의 단점을 보완하는 ‘Switchable design’ 전략으로 배터리 성능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켰다.이차전지 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전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 수명, 안정성 등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유기물 양극재는 환경적, 경제적 장점으로 인해 차세대 배터리 양극재로 주목받고 있다.하지만 작동전압이 낮아 에너지 저장 용량도 낮게 제한되는 단점이 있어 작동전압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이번 연구에서는 유기 양극재로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소장 김호경 교수)가 ‘왜 백악관이 국가건설목표(NCG, National Construction Goal)를 주도했을까?’를 부제로 ‘백악관 주도 국가 건설목표가 한국건설 미래에 주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단행본을 발간했다.미국은 21세기에도 세계 최강국 지위 유지를 위해 교통·에너지·주택 등 국토인프라 부실을 방치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인프라 부실이 국민 삶의 질과 경제활동 기반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진단했기 때문이다.인프라 부실이 주체 산업 건설의 부실과 직결된 현실에 따라 대통령 직속
동아리를 하면서 연극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작년에는 90편을 볼 정도로 관람을 많이 했지만 지역에서 연극을 보는 건 쉽지 않았다. 물론 춘천에서도 종종 연극 공연이 진행되기도 하지만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관련 사이트와 SNS를 확인하던 중 4월 12~13일에 춘천에서 을 선보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은 2017년 초연 이후 3번째 진행되는 공연이었다. 서울시 공연공모 ‘공연봄날’ 우수공연으로 선정됐던 작품으로 힙합, EDM , 디제잉 , 국악블루스 , 전통음악을 더해 코믹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북폴리오가 ‘나쁜 기억을 지워드립니다 시간세탁소’를 출간한다. 신간 ‘나쁜 기억을 지워드립니다 시간세탁소’는 마음속 깊이 숨겨둔 사연을 세탁물을 통해 풀어내는 옴니버스 형식의 소설이다. ‘세탁소의 철학자’라고 불리는 세탁소의 주인이 각자의 사연을 가진 손님들의 아픈 기억과 부정적 감정을 씻어주고 새로운 기분을 입혀주는 이야기를 담았다. 세탁물의 얼룩을 지우듯이 우리 기억의 얼룩도 지우고, 그 위에 새로운 추억과 감정을 입을 수 있다는 용기와 격려를 건네고 있다.첫사랑의 시작이 두려운 10대 소녀,
좋은땅출판사가 ‘챔피언 골프 스윙’을 펴냈다. 미디어에서 방영되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골프 대회를 보면 출연하는 선수들의 핸디캡이 2-5 정도 된다고 자막에 나온다. 구력은 보통 15~30년 정도 된다고 소개한다. 그런데 스윙을 보면 소개하는 통계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왜 그럴까?잭 니클라우스는 “스윙의 기본을 이해하기 전에 스코어를 따지려 든다. 이것은 걷기도 전에 뛰려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스코어도 중요하지만 스윙 실력이 다 완성되기도 전에 많은 스코어를 내려고 하는 것은 걷기도 전에 뛰려는 것과도 같다.‘챔피언 골프 스윙
충남대학교 분석과학기술대학원 박인혁 교수팀과 홍콩 이공대학 Kian Ping Loh 교수 연구팀이 한국인의 이름을 딴 차세대 반도체용 2차원 유기 페로브스카이트 신규 물질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Science’(IF : 47.73)에 4월 4일자로 게재됐으며, 박인혁 교수가 공저자로, 홍콩 이공대학 Kian Ping Loh 교수가 교신저자로, 최화섭 박사후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논문 제목은 Molecularly thin, two-dimensional all-organic perovskites이다.페로브스카이트는
경기도가 옥외광고물 업무에 참고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관련 판례, 행정안전부·법제처 및 경기도 질의 회신 내용 등을 담아 ‘옥외광고물 질의 회신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옥외광고물은 공중에게 항상 또는 일정 기간 계속 노출돼 공중이 자유로이 통행하는 장소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간판·디지털광고물·입간판·현수막·벽보·전단과 그 밖에 유사한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번 옥외광고물 법령 질의 회신 사례집은 포괄적이며 다양한 옥외광고물 업무에 대해 옥외광고물 사업자, 관련 공무원, 도민 등이 필요한 내용을 쉽게 접해 이해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