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부산광역시교육청
출처=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초등학교 여건을 고려한 디지털 소양 교육과 SW·AI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0월부터 개발해 온 디지털 소양 교육 보조교재 ‘디지털은 내 친구’ 제작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재들은 관내 초등학교 1~5학년 모든 학생에게 배포되어, 현장에서 SW·AI 교과·창체교과 시간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교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과 하윤수 교육감의 공약 사업인 ‘SW·AI 교육 확대 계획’에 따라 개발한 것이다. ‘SW·AI 교육과정 시수 확대’, 초등 1~4학년의 디지털 소양 역량 강화, 초등 5학년의 SW·AI 교육 역량 강화 등을 위해서다. 부산교육청은 2022년 10월 임화경 부산교육대학교 컴퓨터교육학과 교수를 비롯한 초등학교 교사 17명을 개발단으로 꾸렸다. 이들은 1년 6개월간 활동을 통해 지난해 3월 5학년용, 지난해 9월 3·4학년용, 올해 2월 1·2학년용 보조교재를 개발했다.

개발된 교재들은 수업 활용을 위한 교사 연수를 거쳐 현장에 차례차례 보급됐고, 올해는 1~5학년 모든 교재를 현장에 일괄 배부됐다. 교재 내용은 ▲디지털과 만나요(1학년) ▲디지털과 놀아요(2학년) ▲디지털 기기와 친해져요(3학년) ▲앱과 친해져요(4학년)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체험해요(5학년) 등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주제로 구성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 보조교재는 학교 현장의 SW·AI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학교별 맞춤형 디지털 소양 교육을 펼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교재 개발, 연수 등 교사들의 디지털 소양 교육 역량을 키우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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